올 2분기에도 수출경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율과 유가가 불안하지만 수출국의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2분기에도 수출경기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2분기 수출산업경기지수가 114.2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산업경기지수, EBSI 전망치는 100을 넘을 경우 수출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BSI 전망치는 지난해 4분기에 98.4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1분기부터 시작된 회복세가 올 2분기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정밀기계와 산업기계, 금속광물과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호조가 예상됐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것은 수출 상담이 늘고 수출국의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출경쟁력과 수출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불안한 '
이어 '원재료 가격상승'과 '개도국의 시장잠식' 등이 수출업체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따라 수출업계에서는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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