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중소기업 5곳 중 1곳은 환율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수출입 중소기업 10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기업의 22.9%가 환율 전략을 기존 환차익 증대에서 환손실 감소 쪽으로 수정했습니다.
'환차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렸다 매도'한다는 응답이 60%에서 44%로 가장 크게 줄은 반면, '환손실을 입더라도 계획대로 매도'하겠다는 답변과 '손실과 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수령 즉시 매도'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20%
또 3개월과 1년 후 환율을 묻는 질문에는 '보합'과 '소폭 상승'으로 답했습니다.
오는 10월 말 환율로는 조사 시점보다 1.4원 하락한 1,031,3원, 내년 7월 말 환율로는 4.4원 상승한 1,037.1원을 예상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