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스마트폰용 이마트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앱은 모바일에서 결제하는 쇼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이마트몰앱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오프라인 고객에 맞춤형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단골 이마트 설정기능을 넣어 자주 찾는 매장의 행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휴점일을 자동으로 안내해준다. 앱 안의 바코드로 휴대폰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동시에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마트는 앱을 다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앱 전용 특가상품을 최대 50%할인하며, 9월10일까지는 계산대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스마트기기 사용인구가 크게 늘어난만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변화해야 한다"며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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