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차를 덜 타면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자가용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최대 3만 5000원까지 돈을 지급한다는게 골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화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MG손해보험사 신규.갱신보험 가입자 중 참여를 원하는 시민 5만 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손해보험사에 참여 신청을 하고 6개월간 자동차를 기존보다 덜 타 주행거리를 줄이면 된다.
참여자가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보험사는 전년 대비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하고 시는 감축률에 따라 현금(계좌이체)을 준다. 주행거리를 전년보다 5~10% 줄이면 1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후 효과를 검증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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