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 결과가 18일 오전 10시 40분에 공개된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10시에 캠코(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인수대상자 선정 여부를 10시40분께 공식 발표한다.
개찰은 캠코의 공매규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 캠코 측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며 한전이 개별 부여된 ID로 접속해야만 입찰 정보를 볼 수 있다. 한전은 10시 입찰정보를 확인한 후 적격성을 심사한 후 최종적으로 부지 인수 대상자를 선정한다. 만약 입찰참가자들이 제시한 가격이 모두 한전의 예정가격(최저가 하한선)을 하회할 경우 유찰된다.
캠코 관계자는 "입찰정보는 오직 한전만이 확인할 수 있으며 캠코는 입찰단가는 물론 입찰참여자 숫자도 확인할 수 없는 구조"라며 "입찰 마감과 개찰까지 시간을 둔 것은 통상 오전 10시에 개찰하는 내부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재계 1·2위인 삼성그룹(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나란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부지 인수전은 2파전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해 온 부지 입찰 절차를 지난 17일 오후 4시 종료했다.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 컨소시엄으로 한전
한전부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전부지, 어디에 낙찰될까" "한전부지, 오늘 발표하는구나" "한전부지, 예정가격보다 하회하면 유찰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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