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구증구포 방식 제품 인기

↑ < 사진 출처 : CJ제일제당 >

식음료업계가는 건강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구증구포 방식을 사용한 차나 인삼 제품 등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흑삼은 증기로 9번 찌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통해 기존 홍삼 대비 항암 효과가 뛰어난 Rg3를 비롯한 Rg5, Rh1 등 특정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은 구증구포 과정을 통해 인삼의 약성을 극대화한 흑삼 원액 100% 제품으로 국내산 인삼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CJ온마트, 옥션,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과 일부 할인마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아열대약초 RIS 사업단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석창포, 백수오, 겨우살이, 줄풀(고장초), 진피, 꾸지뽕, 흰민들레 등 7가지 약초를 혼합한 침출차 '제주본초 효월 수제차 스페셜 에디션'을 구증구포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주본초 효월 수제차 스페셜 에디션'은 300도에서 덖음하는 보통 수제차와 차별화해 500도의 고온에서 차를 덖고 아홉번 덖고 아홉번 말리는 구증구포 제다법을 적용해 차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금강선원 산상다원의 '첫서리 맞은 뽕잎차', '구증구포 뽕잎차', '첫서리 국화차' 등도 직접 채취한 야생뽕잎을 구증구포의 방식으로 만든 차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