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전부지' '아우토슈타트'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한전부지의 새주인이 됐다.
한전은 18일 오전 10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현대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등 13개 응찰자가 참여했다.
그 중 현대차그룹은 낙찰 가격 10조5천500억원을 제시하며 부지 감정가인 3조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다.
한진부지의 새주인이 된 현대차그룹은 과연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까?
현대차는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토슈타트는 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운영중인 독일의 대표명소다.
이곳은 폭스바겐 직원들의 업무 공간이지만 동시에 독일 관광청이
현대차그룹도 한전부지를 이같은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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