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에서 LG전자로 옮긴 남용 부회장의 활약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이권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3월말까지 LG전자의 초콜릿폰 판매대수는 960만대.
LG전자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천만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LG텔레콤도 가입자 7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통신분야에서 형제 계열사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양사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LG전자가 지난 1분기에 판매한 휴대폰의 절반은 LG텔레콤의 몫이었습니다.
양사간 협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수장은 바로 남용 LG전자 부회장.
남 부회장은 올해 초 계열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특히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오는 6월 시작할 계획인 3세대 서비스에 맞는 다양한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LG텔레콤의 협력이 업계에 큰 지각변동을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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