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해 술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와인소비량은 2만7천 킬로리터로 2002년 보다 1.6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전음주문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소주와 맥주 소비도 소폭 늘어난 반면, 양주는 2002년 이후 4년째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주류 소비량은 월드컵 특수와 여성음주인구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2.4% 늘어난 317만 킬로리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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