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네덜란드 빙상대표팀 후원

휠라코리아가 네덜란드 빙상 국가대표팀 선수복을 후원한다. 휠라코리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빙상연맹과 협약을 맺고 오는 2018년까지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로엘 데커 네덜란드 빙상연맹 회장과 함께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 빙상 세계 1위 스벤 크라머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네덜란드 선수단 150여 명에게 선수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선수들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휠라 올림픽 수트를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스벤 크라머 선수는 휠라와 별도의 개인후원 계약까지 체결해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공식활동에서 휠라 제품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됐다.
윤 회장은 "한국 빙상 대표팀 후원에 이어 네덜란드 선수단까지 후원함으로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라는 자사 위상이 더욱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