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두 달 이상 휴대전화 요금을 연체한 회선수는 304만 8천여 회선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금 연체 회선 수와 요금 연체자 수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휴대전화 가입자 4천19만 7천여 명 가운데 7.6%가 연체자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서민 가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부담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통신요금 인하 요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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