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7년 만에 1천5백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도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은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6.47포인트 오르면서 1,502.3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천5백선을 넘은 겁니다.
다우존스 지수도 29.5포인트 오른 13,241.38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62포인트 상승한 2,565.46을 나타냈습니다.
거래소 거래량은 28억4천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1억1천만주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거래소에서는 1천82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천380개 종목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1천519개 종목, 하락 1천484개 종목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GM의 부정적 실적 발표가 있었지만 1분기 단위 노동비용이 0.6% 상승에 그쳐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소시키는 등 경제지표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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