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메디포스트의 황동진 대표입입니다.
황 대표는 직원들과 가급적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결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황동진 / 메디포스트 대표
-"그 전에 근무했던 대기업이나 정부기관, 그 이후의 바이오벤처에서 경험을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대기업에 비해 바이오 벤처기업이 직원들의 경험이나 인력면에서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막상 부딪히는 상황은 한 사람이 두 사람, 세 사람 몫을 해야하는 멀티태스킹이 불가피한 상황이 많다 보니까 자기가 아직까지 경험하지 않거나 몇 번 해보지 않은 경우도 회사에서 자기가 아니면 못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 한 두번의 실수를 너무 두려워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가게 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들한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하다가 실수했을 때 그것을 무엇으로 커버하느냐 하는 것은 결국 열정과 성의만 있다면, 가다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뛸 수 있는 정신이 있다면 실수는 결코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기회있으면 직원들에게 합니다.
또, 직원들의 얘기를 가급적이면 많이 들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갖고 있는 경험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회사를 경영하려면 여러 방면에서 경험을 갖고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항상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직원들의 얘기를 경청하려는 노력을 하고, 직원들에게 자기 잠재력을 통해서 성과를 이뤄내려먼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그때까지는 최대한 기다려 주고 직원들에게 시간을 주자라는 얘기를 스스로 당부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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