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오는 27일 출시 2주년을 맞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가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150만캔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5명 중 1명 꼴로 제품을 이용한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제로0.00 출시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해당 게시글에 2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제로0.00'를 위한 덕담과 격려의 덧글을 남기면 된다.
1등 3명에게는 외식상품권, 2등 5명에게는 영화예매권, 3등 10명에게는 하이트제로0.00 6본입을 증정한다.
지난 2012년 11월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기업 최초로 무알코올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올해 16% 상승했다.
현재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3대 대형 할인점과 4대 편의점은 물론 고속도로 휴게소와 약국 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제조 과정 중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해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모회사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을 적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전한 음주 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 힘입어 내년도에는 '하이트제로0.00'의 판매량이 기존대비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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