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개발기업 코렌텍, 100억원 투자 유치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건복지부가 조성하고 인터베스트가 운용중인 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에서 50억, 인터베스트 한싱펀드에서 각각 50억씩 투자 받는 형태다.
총 투자금액 중 60억원은 전환사채(CB)형태로 전환가액이 1만8810원으로 시가대비 10% 할증 발행한다. 나머지 40억원은 주당 1만6900원에 보통주로 증자하기로 했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코렌텍의 인공관절 개발기술력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코렌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인공관절에 적용시키는 기술 발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