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벌꿀인 사양벌꿀 제품 일부가 '설탕꿀'이라고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천연벌꿀로 잘 못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파는 13개 잡화꿀 제품의 품질을 평가한 결과 사양벌꿀로 확인된 2개 제품이 광고와 표시사항에 사양벌꿀임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리산뱀사골토종꿀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양벌꿀 식품유형을 '벌꿀'(사양벌꿀)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자율표시 기준이어서 업체가 표시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제조·판매업체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