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펀드 수탁고 20조원 돌파

투자자산의 일부를 각종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파생상품 펀드 수탁고가 2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2일 기준 파생상품 펀드 수탁고는 20조170억원을 기록, 지난 2004년 5월 첫 설정 이후 3년여만에 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파생상품 펀드는 간접투자 재산의 10% 이상을 선물·옵션 등 장내 또는 장외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ELS(주가연계증권) 펀드가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파생상품 펀드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산운용업계가 조기상환형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는데다 투자자들 사이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