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 위주의 사업을 벌여왔던 부영그룹이 2015년 관광레저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설정, 제주 면세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부영그룹은 여행소매사업인 면세점을 제주 중문에서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현재 중문관광단지 내에 6개의 특급호텔 및 리조트, 월드타워, 워터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 단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면세점은 오는 3월경 개장 예정인 부영호텔에 서귀포 지역 내 최대 규모인 2개 층, 총 5102㎡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면세점은 향후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어, 사업수익은 제주도 내 재투자 및 지역사회 환원에 중점적으로 쓰여질 계획”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