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몽홀` 연재 도와준 후배들에게 감사”

'장태산·몽홀' '장태산 웹툰으로 돌아와' '장태산, 후배들에게 감사' '장태산의 창작 웹툰 몽홀' '한국 만화계 거장 장태산'
만화계 거장 장태산이 신작 웹툰 '몽홀'을 연재할 수 있게 도와준 후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태산은 9일 '몽홀' 프롤로그를 통해 "종이에 익숙해있던 컴맹 만화가에게 디지털 환경은 어렵고 낯설었다”라며 "후배 작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웹툰 연재를 포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이와 연필·펜·붓·먹물로 그려온 지 40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며 "종이 책 시장은 서서히 저물어가고 이제는 웹툰”이라고 만화 시장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장태산은 이어 "10여 년 전부터 '몽홀'을 준비했으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태산은 이현세 등의 만화가와 함께 80년대부터 90년대 사이에 활동한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나간다 용호취' '야수라 불리운 사나이' '된장 고추장' '풍운의 거지왕' 등이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