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와 LPG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국제 유가의 하락분이 국내 석유제품과 유류 판매가격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경우 휘발유 최고가격과 최저가격 차이가 759원을 기록하는 등 추가 가격인하요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석유협회는 이에 대해 정유업계가 국제 제품가격 인하 요인을 국내 공급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주유소협회도 ℓ당 890원가량의 세금을 내리지 않는 한 휘발유 값을 인하할 여력이 크지 않다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져도 휘발유 판매가격 하락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