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시장에 웰빙 바람이 불면서 업체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19일 맥주 대신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과 당분을 제거한 탄산수 ‘디아망’등 '마이너스 음표'를 출시했다.
하이트제로 0.0은 맥주의 맛을 즐기지만 알코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하이트의 드라이 밀링 공법을 사용해 맛과 청량감을 유지했고 유럽산 아로마 호프와 맥아즙으로 풍미를 더했다.
디아망은 당분이 없는 제품으로 순수 탄산수와 라임 향이 첨가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냉장 주입 공법을 적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올리고 신선함을 지켰다.
매일유업의 ‘저지방&고칼슘2%’와 연세우유의 ‘무첨가 두유 검은콩’이 웰빙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첨가 두유 검은콩은 유기농 검은콩 이외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 합성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였다는 평가다.
[매경닷컴 권대웅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