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이 지난 17일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한샘과 독립기념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 후손을 대상으로 가구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가에 보탬이 되야 한다”면서 "한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3월 독립기념관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독립기념관의 편의시설에 소파 114개를 제공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부엌가구를 포함한 가구 물품을 지원해왔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를 향한 한샘의 무한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최 회장과 임직
한샘은 임직원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과 워크샵 등을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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