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SM5 노바, 닛산 로그의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달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2일 르노삼성은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0.6% 증가한 1만678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내수 판매는 27.5% 늘어난 5739대, 수출은 402.5% 증가한 1만1045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 성장을 이끈 차종은 지난달 2202대 팔린 신규 차량 'SM5 노바'였다. 올해 출시된 SM5 노바는 신규 사양,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시너지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한 QM3 역시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했다.
1월 수출은 총 8380대가 수출되며 수출 물량 76%를 차지한 닛산 로그가 견인했다. 지난해 9월 4000여대 선적을 시작으로 매달 수출물량을 늘려온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생산량 증대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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