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가 발전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필수적인데요.
이런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서 금융권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연합해 새로운 금융지원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청 그리고 신한은행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력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관련기관들은 새로운 금융지원 모델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 채홍희 / 신한은행 기업고객그룹 본부장
-"상생협력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1차적으로 1조원 한도내에서 운용하겠다."
신한은행은 거래 대기업의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상품을 개발·운용하고 신규 대출 수익금의 0.1%를 재단에 출연합니다.
재단은 이 자금을 활용해 대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기업 전문인력을 활용한 경영자문 등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으로부터 생긴 이익이 다시 중소기업에 재투자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앞
금융권이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에 공익기금을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를 계기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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