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전세계 모바일 D램 시장에서 74%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당 기간 중 모바일 D램 시장의 46.1%를 점유해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는 50.7%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5.2%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28.0%로 3분기 27.6% 대비 0.4%포인트 상승해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인 미국 마이크론그룹은 3분기 19.0%에서 4분기 23.3%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해 74.1%로 모바일 D램 주도권을 계속 유지했다. 미국은 23.3%, 대만은 2.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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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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