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주요 고속도로는 벌써부터 많이 밀린다고 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시간이 갈수록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시간당 2만 5천대 가까운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잠시 후 퇴근 시간까지 맞물리면서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폐쇠회로 화면 보시죠.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서해안 고속도로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서평택분기점 부근,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의 서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로 가보겠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게 여주 휴게소 부근인데요, 이쪽은 비교적 상황이 괜찮은 편이지만, 강원 영동 쪽에 눈이 내리고 있어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 44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광주까지 7시간, 대전까지가 많이 막혀서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 이후부터 정체가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