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제29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협회는 오늘(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역업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글로벌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할 때"라며 "세계 일류의 기업형 국가로 가는 것이 한국의 살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무역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장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등 임기 내 역점 사항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행정고시 4회로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경제기획국장,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