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남성복 ‘준지’, 아디다스와 협업상품 내놔

제일모직의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 ‘준지’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손잡과 콜라보레이션(협업)상품을 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바이 준지’가 그것. 올 춘하시즌을 겨냥한 ‘준지 2015 봄여름 파리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됐던 이번 협업상품은 지난달 27일 국내 첫선을 보인 1차 상품이 3일만에 완판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측은 3일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아디다스가 한국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처음 진행하는 것이라 의미”라며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끈 아디다스 베스트셀러 제품인 ‘수퍼스타’와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는 준지의 만남이라 판매이전부터 관심을 끌었고 현재 구입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물량 확보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바이 준지’는 아디다스가 1969년에 출시해 전세계 젊은 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제품을 디자이너 준지가 그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이다. 흰색과 검정 두가지 색상에 발목이 높게 올라오는 하이탑과 로우탑 두가지 디자인 등 모두 4종류가 나와있다. 가격은 하이탑 39만원, 로우탑 35만원이다.
[김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