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해양수산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정한 참치 먹는 날, 이른바 참치데이라는데요.
참치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렸는데대형 마트 여러 곳에서는 커다란 참치를 해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어린아이만 한 대형 참치가 등장했습니다.
회를 뜨기 위해 수산물 담당 직원이 큰 칼을 들고 나와 비늘부터 벗깁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새빨간 참치의 속살, 반으로 가른 참치를 이제는 부위별로 다시 잘라 바로 접시에 내놓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지정한 참치데이 행사를 맞아 벌어진 진풍경입니다.
다른 마트에도 1m가 넘는 커다란 참치가 등장했습니다.
참치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범성혁 / 서울 공릉동
- "(바로) 먹으니까 신선하고 먹는 느낌이 아주 쫄깃한 게 맛있어요."
▶ 인터뷰 : 김지현 / 서울 휘경동
- "맛있어요. 맛있다는 생각만 들어요."
참치데이가 지나도 일부 매장에선 11일까지 참치를 싸게 팔고, 내일(8일)까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횟감용 참치를 판매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