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지난 2월 실시한 연례협의를 바탕으로 내놓은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지난해 4월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 한미 FTA에 따른 성장률 제고 노력과 건전재정 기조 등에서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이밖에 한국의 높은 외환보유액이 외부충격을 막는 작용을 하고 있고 북핵 문제도 최근의 전개를 볼 때 타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재정경제부는 북핵문제의 진전 등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를 적극 홍보해 신용등급이 조기에 상향될 수 있도록 무디스와 협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무디스는 우리나라 실질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4.4%, 내년에는 4.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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