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9일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Creative Dream)’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마트가 상품 진열, 판촉 기법, 유통 노하우 등 유통 컨설팅과 유수 청년 창업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창업진흥원이 모집과 상품 개발, 개선 등에 따른 자금을 대기로 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창업넷을 통해 가능하다.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창업 후 3년 이내인 청년 기업만 가능하다. 시제품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평가와 품평회를 거쳐 최대 20개 업체가 선정된다. 상품성이 검증되면 롯데마트 매장에 입점될 수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목적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창업 지원 전 단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처음”라며, “일반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 상품이 소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