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폰 보조금을 받지 않은 고객들은 통신요금을 20%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4일부터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 제도를 선택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요금 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상향된다.
대리점·판매점에서 새 단말기를 구매해 개통하려는 이용자는 이통사가 지급하는 핸드폰 보조금을 받거나, 통신요금 20% 할인 중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즉 갤럭시S6 32GB 모델을 이통사에서 2년 약정 69요금제로 가입하려는 고객의 경우 보조금 17만원을 받을지 69요금제의 월 실납입금 5만6000원 중 20%를 할인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해외 직구로 단말기 구매자, 중고폰 이용자, 약정기간이 지난 휴대전화를 계속 이용하려는 소비자 등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 이용자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교가 쉽지 않은 경우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방문하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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