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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요진코아텍’ 조감도 [사진제공: 한국토지신탁] |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시장 한복판에 선 이유는 다른 수익형부동산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데다 각종 세제 혜택에 저금리 영향 때문이다.
부동산개발회사인 피데스개발 연구·개발(R&D)센터가 지난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수도권 지역 총 44개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수익률은 평균 7.12%로, 최근 서울 지역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임대수익률이(4~5%)과 2~3%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요진 코아텍’은 도심에 흩어져 있던 도금업체들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4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2만9123㎡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요진 코아텍’은 최신식 친환경 설비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원가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 상하차 작업을 원활하게 하는 등 도금업체들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오는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경기 광명역세권 개발지구 내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는 제조 업종을 위한 높은 층고와 차가 사무실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경기도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삼송테크노밸리’는 제조업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물류차량이 내부 나선형 차로를 따라서 각 업체 바로 앞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기업들이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각종 자재를 차량에서 내리거나 만들어진 제품을 싣을 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춘의 테크노타워’도 있다. 부천 원미구 원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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