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명에 '외환'이나 외환은행을 상징하는 'KEB'를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합의서를 외환노조 측에 제안, 이를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이의신청 2차 심리에서 은행
이 제안서의 핵심은 통합은행명에 '외환' 또는 외환은행의 영어 약자인 'KEB'를 포함한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인수당하는 은행의 브랜드를 유지하는 건 은행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