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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www.skhynix.com)는 19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지원 하에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사업장이 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크게 네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다. 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단장은 SK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의 안전건강환경(SHE) 경영팀장인 장성충 전무가 맡는다.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의 안전 관리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점검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정밀하게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도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CEO의 지휘 아래 전문 인력을 확충해 안전관리 활동을 보다 철저하고 세밀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조직뿐 아니라 SK하이닉스 소속 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안전진단 워크숍과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외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빠른 시간 내에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전체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해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SK하이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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