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를 서울시내 면세점 부지로 확정했다. 서울지역 5400여 관광사업자와의 상생협력으로 여의도를 한류 관광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29일 유진기업은 서울시관광협회와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를 여의도 유진 면세점 부지에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100% 출자 방식으로 면세점을 전담할 별도 법인인 유진디에프앤씨(EUGENE DF&C)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구자영 유진기업 고문을 선임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시 산하 비영리단체로 지난 1961년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시 관내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유람선업,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판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등 서울시 소재 5400여개 관광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유진기업은 서울관광종합센터가 들어설 여의도 MBC 부지가 새로운 중소중견 대상 시내면세점으로 선정될 경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편하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종합홍보관이 서울을 조명하는 역할을 하고 관광종합전시관에서는 미니어처, 영상 등을 활용해 서울시 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또 외국어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구인구직센터와 관광전문가 양성 교육 등 상생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서울관광종합상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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