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출시에 고객 혜택을 더한 ‘알짜팩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알짜팩 플러스는 영상, 음악, 통화 등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핵심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다.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팩’와 TV포인트(2,500P) ▲핵심 통화서비스인 ‘캐치콜’, ‘통화가능알리미’, ‘링투유(음원 포함)’ ▲가입기간 중 ‘지니팩’을 데이터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알짜팩 플러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과 판매 사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서비스별로 고객 이용 비중과 선호도가 다른 점에 착안했다.
알짜팩 플러스 가입 고객들은 ‘올레tv모바일팩’이 제공하는 10GB 전용 데이터로 HD급 영화, 드라마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기간 중 데이터 소진 없이 스트리밍 음악 감상도 가능한 ‘지니팩’을 포함해 최근 인기몰이 중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알짜팩 플러스’에는 LTE 신규 부가서비스 ‘링투유 플러스(통화 연결음에 월 1회 음원 무료제공)’와 ‘캐치콜 플러스(놓친 전화, 상대방의 통화 가능 상태 알림 메시지)’ ‘통화가능알리미’ 역시 포함되어 있어 ‘알짜팩 플러스’ 하나만으로도 데이터와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알차게 쓸 수 있다.
KT는 고객들이 먼저 사용해
원성운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데이터 중심의 ‘플러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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