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한국의 경제 개혁 상황을 설명하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를 위한 투자 촉진’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노동·공공·금융·교육 4대 구조개혁을 진행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4개 부문 개혁은 자본과 노동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열쇠”라며 “구조 개혁이 성공해야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한국에 가장 어렵고 귀중한 과제라고 꼽으며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되면 한국이 과거 10년간 OECD 국가 중 가장 큰 경제 성장을 한 것처럼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OECD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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