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병원용 혈액가스분석기와 당화혈색소측정기(HbA1c)를 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혈액가스분석기는 호흡기 질환 환자의 동맥혈을 분석하는 기계다. 소량의 혈액을 사용해 혈액 내 존재하는 가스(pCO2, pO2), pH, 전해질(Na+, K+, Ca2+, Cl-)·적혈구 용적률(Hematocrit)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회사는 기계를 통해 혈중산소, 이산화탄소 운반상황 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모품 일체형 카트리지 방식을 도입해 센서, 시약, 기타 소모품들(밸브, 튜빙, 샘플러 및 폐기 용기 등)을 일괄 교체해 유지,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혈액가스분석기는 적혈구의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당뇨를 진단한다. 세계 혈액가스분석기 시장은 1조원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는 “전문가용 진단장비를 개발해 고부가가치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진단장비 제품 개발을 통해 종합진단회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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