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대한항공 보잉기’
대한항공이 오는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항공기 100대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보잉사를 비롯해 에어버스와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총 122억3000만달러(약 13조6854억원)을 투자해 항공기를 도입한다.
이날 현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레이 코어 보잉사 상용기부문 최고경영자(CEO),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이 구매할 기종은 보잉사의 ‘B737MAX-8’기종 50대와 에어버스사의 ‘A321NEO’ 기종 50대로 둘 다 중·단거리용 여객기다. 또 B777-300ER 2대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매 비용은 122억3000만달러로 국내 항공 사상 최대 규모이며 앞서 지난 2006년 11월 대한항공과 보잉이 체결했던 55억달러 계약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대한항공이 중·단거리용 여객기를 대거 도입하는 것은 현재 보유 중인 ‘B737NG’ 기종이 노후되고 국내외에서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중·단거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보유 중인 보잉의 B737 기종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도입할 차세대 항공기는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2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당 운항 비용도 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새 항공기 도입과 관련해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위주로 투입해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승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구매 계약한 비행기가 도입되는 시점이 대한항공의 창
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13조네” “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조현아씨는 뭐하지” “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통이 크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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