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상반기 실적 호전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분발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또 수익성과 성장성 등에서 Top 3의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도 밝혔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상반기 실적에 자만하지 말자. 아직 갈 길이 멀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국내 모든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하반기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내용입니다.
남 부회장은 "올 상반기 단기적 재무 성과에 자만하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연 초 수립했던 목표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의 비전은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전세계 고객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주주수익률, 수익성 등에서 글로벌 Top 3을 달성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Top 10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기술혁신 그리고 글로벌 역량 강화 등 6대 전략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단순히 교과서적으로 배우려 하지말고 직접 고객이 돼 고객의 눈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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