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바라는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역시 경제를 최우선으로 삼아달라는 주문입니다.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차기 대통령은 경제를 국정의 제1 과제로 생각하고 성장과 번영을 이끌어낼 주셨으면 합니다."
또 국민의 존경을 받고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인물이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드러냈습니다.
이와함께 손 회장은 유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우리나라 유류세가 57%대로 OECD 평균인52% 수준 만큼은 내려야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들을 도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세수 감소가 예상되더라도 원가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손 회장은 또 비정규직을 2년 내에 무조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것은 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며 상황에 맞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법 입법 과정에서 정부가 노동계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한 것 같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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