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오늘(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사들이 수익성이 큰 이동통신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방송은 공짜라고 끼워팔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결합 결합상품 자체를 금지해 자칫 소비자 이익을 줄이는 주장은 절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윤 회장은 방송은 공짜라는 식의 과장광고를 막기 위해 상품별 동등 할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윤두현 / 케이블TV방송협회장
- "상품 구성별 동등비율로 할인하고 이용자가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명시하자는 것입니다. 강자가 지배력을 휘두르며 독식할 수 있는 시장은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통신과 방송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나아가서 PP들도 방송콘텐츠에 열심히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통위와 미래부가 최대한 빨리 제도개선에 나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