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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두호마리나 조감도 [사진제공: 동양건설산업] |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전면 해상 일대 22만㎡ 부지에 200석 규모의 레저용선박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레저시설을 갖춘 항구 및 부지 조성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의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마리나항만법)’에 따른 국내 첫 민간 제안사업이다.
사업비용은 100% 민간자본으로 조달해 추진되며, 공사비는 1946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이 사업의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해양수산부에 사업을 제안했고, 5월 해수부의 제3자 공모에 사전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내달 중 포항시와 해양수산부와 각각 업무협약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사업 완료 시점에 토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총사업비 내에서 조성된 부지와 시설에 대한 소유권을 갖으며, 2단계 사업(약 1조4000억원 규모)으로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법정관리 졸업 후 첫 동양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