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용 E1 회장이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6일 정부 서훈 중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가스안전 분야에서는 그동안 동탑산업훈장까지만 있었고, 금탑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구자용 회장의 선친인 고 구평회 명예회장과 장남인 구자열 LS그룹 회장, 3남인 구자균 LS산전 회장에 이어 4명의 부자(父子)가 모두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구자용 E1 회장은 LPG(액화석유가스) 전문기업이자 LS그룹의 계열사인 E1을 경영하며 가스산업분야 안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구자용 회장의 선친인 고 구평회 명예회장은 1982년에,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09년에,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지난해 각각 해당 사업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관리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구자용 회장은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주력 사업장인 여수기지가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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