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6673개로 전년동기보다 4.8%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증가폭 자체는 3월(16.3%)과 4월(15.1%)보다 다소 낮아졌다.이는 5월 법원등기소 근무일수가 지난해보다 줄고 5월 하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때문에 창업 활동이 다소 부진해졌기 때문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5월 신설법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81개(22.2%)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각각 1400개(21.0%)와 719개(10.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5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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