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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빗은 10년 이상 모바일 게임이나 캐릭터를 개발해온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현재 고양이를 형상화한 ‘?스토리’와 꽈리 열매 모양에서 착안한 ‘꽈리’라는 이름의 캐릭터를 만들어 둔 상태이며 이를 활용해 이달 중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총괄본부장이자 곰티비에서 곰플레이어 출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김영화 씨가 투빗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발효유 제품 등의 이미지를 투빗의 새 모바일 게임에 사용하거나 투빗의 여러 캐릭터를 자사 신제품 포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모바일 게임에 투자한 건 자사가 내놓는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그동안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주로 방문판매 등을 통해 요구르트를 판매하다보니 온라인몰 등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유통채널에선 아직 브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도 “향후 자사가 생산하는 여러 발효유 제품에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를 담아 젊은 고객들과 눈높이를 맞춰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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