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사인 확진환자가 또 한 명 추가되면서, 메르스가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진 감염만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윤 기자!
【 기자 】
네, 오늘도 메르스 확진 환자 한 명이 추가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25살 여성으로,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흘째 의료진 감염이 이어지자 정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던 메르스 확진환자는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등, 더 이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강동성심병원에서 의료진 한 명과 직원 한 명이 1차에서는 양성, 2차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두 명 모두 최종판정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진환자는 총 185명으로, 신규 퇴원자가 2명 늘어 111명이 퇴원했고, 사망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오늘로 633명이 격리에서 해제됐고,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1,434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