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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크라이슬러] |
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세련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첨단 기술 등으로 무장한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 ‘뉴 크라이슬러 300C’를 7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 동안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나온 뉴 300C는 웅장하고 선 굵은 미국 자동차의 대명사인 크라이슬러와 섬세한 이탈리안 감성 자동차업체인 피아트가 한 가족이 돼 함께 만든 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인 300C와 4륜구동 모델인 300C AWD다. 가격은 각각 4480만원과 5580만원이다.
뉴 300C는 2015 J.D. 파워 대형 세단 부문 초기 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워즈오토가 선정한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수상했다.
앞모습은 기존 모델보다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그릴은 더 커지고 크롬으로 장식해 강렬해졌다. 옆모습은 프런트 휠 아치에서 리어 휠 아치까지 숄더 라인을 넣어 세련미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뒷모습은 밝게 빛나는 LED 테일 램프로 존재감을 강화했다.
내부는 블랙 올리브 애쉬 벌 우드 트림이나 무광 모카 리얼 우드 트림, 질감이 좋은 나파 가죽 시트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중앙 계기반, 클래식 아날로그시계, 도어 손잡이 등 곳곳에 사파이어 블루 LED를 적용해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된 3.6ℓ 펜타스타(Pentastar) V6 엔진과 부드럽고 효율적인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36kg.m, 복합연비는 9.2km/ℓ(AWD는 8.7km/ℓ)다.
AWD 모델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차축 분리 시스템을 탑재한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평소에는 후륜 구동 특유의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해 안정감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게 80가지가 넘는 첨단 안전·편의 장치도 갖췄다. 안전 장치로는 정지 기능을 적용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우천 때 제동거리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냉온장 기능 조명식 앞좌석 컵홀더, 페달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파워 조절식 페달,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 등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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