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누적탑승객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에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6년 6개월만인 이날 청주~중국 옌지 노선 ZE831편에 누적탑승객 1400만번째 고객을 태웠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이날 오후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탑승카운터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이욱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이상영 충청북도관광협회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00만번째 탑승고객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운의 1400만번째 선정 고객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옌지로 가는 중국인 우인머(62)씨로 가족과 함께 고향 방문을 가다가 행운을 맞았다.
이스타항공은 선정고객에게 중국노선 왕복항공권과 기념품, 꽃다발을 제공했다.
우인머 씨는 “청주공항을 통한 이스타항공 중국노선 취항으로 중국 방문이 한결 수월해 졌다”며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 하는데 뜻밖에 이런 행운을 맞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누적탑승객 1400만명을 돌파하는 동안 10만7000여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으며, 17만400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탑승객 증대에 따라 중국노선에 네이처리퍼블릭 면세품 판매와 국제노선 기내식 사전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며 “지방공항을 활용한 지속적인 노선 개발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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